제70장

서유민의 노기 어린 말에 느끼한 팀장이 겁을 먹고 바들바들 떨었다.

설마 이 신입, 무슨 배경이라도 있는 건가?

“유민 오빠, 무슨 일이야?”

김서아가 이때 맞춰 다가왔다.

서유민은 느끼한 팀장을 향해 마구 욕을 퍼부었다. “이 망할 자식이 감히 회사에서 사람을 쳐? 당장 잘라 버려.”

느끼한 팀장이 허둥지둥 말했다. “저랑은 상관없는 일입니다. 신입이 먼저 사람을 쳤고, 저는 그냥 정당방위였을 뿐이라고요.”

김서아는 일부러 착한 척하며 말했다. “그래도 여자애인데, 남자가 그렇게 속 좁게 굴면 안 되죠.”

느끼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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